배출가스 4~5등급 경유 자동차를 정부에서 노후경유차 저공해 사업으로 추진 중인 조기폐차를 통해 차량을 폐기하면 지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조기폐차 말소 전후 일정 기간 안에 대체 차량을 구입할 때 몇 가지 필요조건을 충족하면 다양한 프로모션 혜택도 받을 수 있죠.
그래서 오늘은 쏘렌토R 조기폐차를 준비하는 운전자 분들이 2024년 새롭게 변경된 사업 내용을 이해하고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간략하게 알려 드리고자 합니다.
1. 지원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
쏘렌토R 조기폐차 지원금은 연식, 엔진 형식에 따라 최대 8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지만 이 금액은 배출가스 4등급 차량이 받을 수 있는 상한액입니다.
즉, 지원금은 똑같은 차종이라도 분기별 차량 가액이 적용되기에 지원받을 수 있는 금액이 달라집니다.
그래서 조기폐차를 계획하는 운전자 분들은 서류 접수 전에 저희처럼 관허로 인증받은 폐차장 담당자에게 차량 정보를 알려주고 본인이 현실적으로 수령할 수 있는 금액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은데 여기서 말하는 차량 정보는 자동차 번호와 등록증 우측 상단에 있는 엔진형식(5번 항목)입니다.
참고로 조기폐차를 진행하면 지원금 외에도 개인 상황에 따라서 추가적인 프로모션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는데요.
먼저 쏘렌토R 조기폐차 전후 일정 기간 안으로 신차 및 중고차 중에서 무공해차(전기, 수소)를 구매하는 사람은 차량을 등록할 때 추가로 50만 원이 지원됩니다.
그리고 소상공인 & 저소득계층으로 등록된 사람이 증빙 자료를 폐차장에 제출하면 상한액 범위 안에서 100만 원을 별도로 지원받을 수 있고 또한 조기폐차 성능 검사 후 차량이 폐기되면 거기에 상응하는 고철 보상금도 함께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조기폐차 지원금은 1차분 50%를 차량이 말소되면 특별한 조건 없이 자동으로 지급되지만 나머지 2차분 50%는 말소 전후 일정 기간 안에 신차 및 중고차 중에서 배출가스 1~2등급에 해당하는 대체 차량을 구매하는 사람만 받을 수 있습니다.
2. 조기폐차 지원 대상 차량은?
2024년부터 쏘렌토R 조기폐차 지원 대상은 정상적으로 도로 주행이 가능하고 아래와 같은 모든 조건을 충족하는 사람만 신청할 수 있습니다.
만약 자격 요건을 확인하다가 애매한 구석이 있다면 혼자 고민하지 말고 관허로 인증받은 폐차장 담당자에게 물어보시면 가능 여부를 쉽게 안내받을 수 있으니 부담 없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첫째, 올해부터는 배출가스 4등급 차량 중 매연저감장치(DPF)가 장착되어 출고된 차량도 지원 대상에 포함됩니다.
둘째, 현재 거주하는 지역 또는 대기관리권역 안에서 6개월 이상 전입 신고가 되어야 함.
대기관리권역 내에서는 주소가 변경되어도 거주 기간을 합산했을 때 6개월 이상 연속으로 전입되었다면 지원 가능함.
셋째, 자동차 관리법에 의거 관능검사를 받았을 때 매연(검사서 사본 제출하면 지원 가능함)을 제외한 나머지 항목에서는 전부 정상 판정을 받아야 함.
만약 본인 차량이 정상적인 도로 주행이 어렵거나 외관에 파손, 찌그러짐, 부식이 상당히 심각하다면 조기폐차 접수 전에 미리 알려주시면 폐차장 내부에 있는 부품을 재활용해서 정비받을 수 있으니 반드시 접수 전에 알려 주셔야 합니다.
넷째, 폐차장 입고일까지 사용한 환경개선부담금은 완납되어야 지원 가능하고 자동차 원부에 압류, 저당이 등록되었다면 빠른 시일 안에 해결해야 함.
혹시 금전적인 이유로 원부에 등록된 체납금을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는 조기폐차 지원은 불가하고 압류폐차 말소만 가능합니다.
3. 조기폐차 접수 방법은 어떻게?
쏘렌토R 조기폐차는 자동차등록증, 명의자 신분증, 통장 앞면만 글자가 선명하게 확인될 수 있도록 사진을 찍어서 관허로 등록된 폐차장에 전송해 주시면 쉽게 해결됩니다.
이때 2인 이상 공동명의로 등록된 차량은 공동 명의자의 신분증과 인감증명서, 위임장(폐차장에서 양식 발송)을 추가로 보내 주시고 법인 차량은 3개월 안에 법인 앞으로 발급한 법인(인감증명서, 등기부등본, 통장, 도장, 이메일) 그리고 사업자등록증 사본을 챙겨 주시면 됩니다.
물론 개인이 인터넷(www.mecar.or.kr), 등기우편, 이메일을 통해 직접 지원할 수 있지만 복잡한 서류 작성부터 조기폐차 일정을 혼자서 해결해야 하는 번거로운 과정이 있습니다.
그래서 한국자동차환경협회에서는 노후경유차 저공해 사업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관허로 등록된 폐차장에서 차주 대신 조기폐차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하였기에 조기폐차와 관련된 업무를 폐차장에 위임하여도 모든 과정을 무상으로 처리할 수 있죠.
마지막으로 쏘렌토R 조기폐차는 서류를 먼저 접수하는 사람에게 우선권이 부여되는 선착순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4년 안에 차량을 폐차하고 지원받을 생각이라면 빠른 시간 안에 사전을 폐차장에 전송해 주고 본인이 받을 수 있는 개별 예산을 미리 확보해 두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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