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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폐차 정보

승용차 폐차 가격 제대로 받고 있나요?

승용차를 폐기할 때 가격을 제대로 돌려받고 모든 부분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누리기 위해서는 폐차와 관련된 기초 상식을 어느 정도 습득하고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폐차는 일반 사람들이 자주 경험할 수 없기에 이러한 정보를 대부분 인터넷 검색을 통해 간접 경험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데요.

 

그래서 오늘은 승용차 폐차 가격을 제대로 돌려받는 방법부터 진행할 때 주의사항은 어떤 것이 있는지 상세하게 알려 드리겠습니다.

 

 

 

1. 재활용 시스템에 주목하세요!

 

승용차 폐차 가격을 평균 시세보다 더 많이 받기를 원한다면 부품 재활용 작업을 꼼꼼하게 병행하고 유통하는 폐차장을 찾으셔야 합니다.

 

즉, 리사이클 공법을 도입해서 고철로 폐기되는 부품까지 정밀하게 분해하고 유통해서 발생한 추가 마진까지 돌려받을 수 있는 사업장에서 폐차를 진행해야 효율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죠.

 

여기서는 전문 인력이 기술력과 특수 장비를 동원하여 재활용 가능한 모든 부속을 정밀하게 탈거하고 유통합니다.

 

그래서 작업 시간은 오래 소요되지만 승용차 폐차를 진행하는 분들은 차량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주변에 있는 대부분의 폐기장들은 이런 리사이클 시스템을 도입하지 않은 고철장이기에 폐차를 진행할 땐 사업장을 신경 써서 구별 후 선택하셔야 합니다.

 

고철장은 기본적인 부품만 작업하고 나머지 부속은 폐압기에 넣어서 고철로 정리하고 무게를 측정해 기본 부품과 고철 무게로만 전체 견적을 산출하죠.

 

이렇게 되면 사업주는 작업 시간을 단축할 수 있기에 자연스럽게 인건비가 줄어들어 굳이 여러 가지 필요충분조건이 필요한 리사이클 시스템을 도입할 필요가 없지만 정작 폐차를 진행하는 사람은 승용차의 가치를 고철 무게로 평가받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손해는 전부 차주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승용차 폐차 가격에 신경 쓰는 분들이라면 부품 탈거 작업을 정밀하게 병행하고 유통하는 곳을 찾아서 진행해야 시세보다 좋은 금액을 받을 수 있다는 점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2. 폐차 견적 확인할 때 체크 포인트!

 

◇ 정상적으로 도로 주행이 가능한 차량은 엔진, 미션을 그대로 탈거해서 중고로 재활용할 수 있기에 운행 불가 차량보다 가치가 높습니다.

 

하지만 연식이 상당히 오래된 차량은 엔진, 미션 고장 여부와 관계없이 승용차 폐차 보상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승용차 매연을 여과해 주는 국산 촉매 안에는 희귀 금속(백금, 팔라듐, 로듐)이 들어 있어 재활용 가치가 상당히 높지만 중국산 고철 촉매 안에는 이런 물질이 전혀 없기에 정품 유무에 따라서 30~40만 원 이상 금액이 차이 납니다.

 

◇ 사용하는 연료에 따라서도 견적을 받을 때 격차가 벌어지는데 가장 좋은 것은 가솔린 연료이고 그다음은 경유, 엘피지 순서입니다.

 

◇ 오토, 스틱 유무에 따라서 10만 원이 차이 나고 알루미늄 휠 장착 유무에 따라서도 5만 원이 차이 납니다.

 

◇ 차종에 따라 배기량(cc)에서 몇 십만 원 이상 격차가 벌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 경유 연료를 사용하는 승용차가 배출가스 4~5등급 차량이라면 노후경유차 저공해 사업 명목으로 진행하는 조기폐차를 진행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정상 운행 가능한 차량만 가능함)

 

 

 

3. 무허가 폐차장 구별 방법.

 

인터넷 검색을 통해 폐차장을 확인하면 한국자동차 재활용협회에 소속되고 관허로 인증받은 공식 지정 센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무허가 불법 폐기장도 은근히 많은데요.

 

여기서는 여러 가지 사건, 사고가 끊이질 않고 계속해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차를 수거한 다음 그대로 잠적하기, 이런저런 이유를 대면서 보상금을 깎아 버리거나 번호판 파기 없이 대포차로 유통해서 부당 이득을 챙기는 행위, 말소 지연 및 불가 등등 현실에서 아직까지 많은 피해가 발생하죠.

 

이런 부분이 사회적 문제로 자리 잡자 협회에서는 사전에 안전한 폐차장을 구별할 수 있도록 관허로 인증받은 폐차장에서 폐차를 진행하는 사람을 응대하는 직원에게는 "폐차 사원증"을 만들어 배포하였고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조치하였습니다.

 

따라서 차량을 인계하기 전에는 기본적으로 승용차 폐차 가격과 관허 인증 여부를 확인하고 견인 일정을 잡아야 모든 절차를 안전하고 정확하게 마무리할 수 있다는 점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폐차 사원증은 담당 직원에게 사본을 요청하면 사진을 찍어서 진행하는 분들께 문자 메시지로 전송하기 때문에 직접 해당 폐차장을 찾아가지 않아도 평하게 사실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4. 나에게 맞는 폐차 절차 미리 확인하기.

 

승용차를 폐차하고 말소하는 방법은 자동차 원부상에 걸려있는 압류, 저당 해결 유무와 배출가스 등급에 따라서 일반, 압류, 조기폐차로 구분됩니다.

 

먼저 원부상에 체납금은 깨끗한 상태라면 당일 또는 24시간 안으로 차량 수거부터 말소증 발급까지 모든 절차가 신속하게 마무리되는 일반폐차 진행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금전적인 이유로 원부상에 등록된 체납금을 빠른 시간 안에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차량을 폐기해야 할 상황이라면 압류폐차(차령초과 말소 제도)를 신청할 수 있죠.

 

단, 압류폐차는 승용차 만 11년 이상, 소형 화물차&승합차 만 10년 이상 연식이 오래되어 상품적 환산 가치가 현저하게 떨어지는 차량만 신청할 수 있고 행정기관에서 말소증 발급까지는 대략 40~60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기에 이 기간 안에는 최소 의무 사항은 계속 유지하고 계셔야 추가 과태료가 부과되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배출가스 4~5등급 경유 차량은 조기폐차를 신청하면 지원금 최대 8백만 원을 받을 수 있지만 이 제도는 서류를 먼저 제출하는 사람에게 우선권이 부여되는 선착순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조기폐차를 준비하는 사람들은 사업 예산이 전부 소진되기 전에 서둘어 관허로 인증받은 폐차장 담당자에게 자동차등록증, 신분증, 통장 사진을 보내주고 본인이 받을 수 있는 지원금을 미리 확보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승용차 폐차 비용을 가장 합리적으로 돌려받고 모든 부분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관련된 정보를 간략하게 설명드렸습니다.

 

견적, 절차, 서류 등 궁금한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으니 시간, 요일 이런 거 개념치 말고 편안하게 요청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