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터 폐차 비용 알아볼 때 합리적인 방법은? 구형, 포터2 조기폐차

대한민국 대표 화물차 포터를 폐기하기 위해서는 일반, 압류, 조기폐차 3가지 방법 중 본인의 상황에 맞는 방식을 먼저 찾아야 합니다.

 

이때 금액적으로 가장 이득 보는 방법은 단연 조기폐차를 통해 지원금을 받는 방법이 최선이지만 이 제도는 여러 가지 조건이 모두 충족 가능할 때만 신청이 가능하다는 불편한 진실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이 시간에는 포터 폐차를 진행할 때 여러분들이 가장 합리적인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3가지 형태로 처리되고 있는 말소 방법에 관하여 간략하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일반 폐차

 

 

먼저 일반 말소는 조기폐차 자격 조건에 충족되지 않는 사고, 고장, 파손이 심한 경우와 매연저감장치(dpf) 장착 또는 lpg 엔진으로 개조된 차량을 폐기할 때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일반 폐차는 차량을 반납하는 과정인 견인을 시작으로 행정기관에서 발급하는 말소증까지 당일 혹은 24시간 안으로 모든 절차를 신속하게 마무리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죠.

 

하지만 이 방식을 이용해서 자동차를 폐기하면 조기폐차 지원 제도와 달리 정부에서 지원금은 받을 수 없고 단순하게 폐차장에서 고철비만 받고 마무리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으로 처분을 계획하는 분들은 앞에서 언급드린 내용처럼 조기폐차 자격 조건을 먼저 확인하고 불가 판정을 받은 경우에만 일반 말소를 진행하셔야 합니다.

 

여기서 잠시 참고할 만한 정보를 알려 드리자면 포터 폐차 비용을 평균 시세보다 최소 10만 원 이상 더 받고 처분하기를 원한다면 부품 재활용 작업을 활발하게 진행하는 곳을 찾아야 합니다.

 

즉, 리사이클 시스템을 도입한 폐차장에서는 차가 내부로 입고되면 기본적으로 탈거하는 부품 말고도 재생 가능한 모든 부속을 하나씩 작업해서 대량으로 수집합니다.

 

그리고 다양한 판로를 통해 외부로 유통시켜 추가적인 소득을 챙기고 있는데 여기서 눈여겨볼만한 사항은 이것을 혼자서 독식하지 않고 폐차를 진행하는 기존 소유주에게 돌려 드리기 때문에 조금 더 현실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일반 말소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차량 원부상에 압류, 저당 등 체납금이 한건도 없어야 가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진행에 앞서 가장 먼저 폐차장 담당자와 함께 원부 조회를 미리 진행하고 혹시 모를 내역이 남아 있는지를 살펴보셔야 합니다.

 

그리고 말소 등록에 필요한 등록증 원본과 명의자 신분증 사본을 준비 후 차량 반납 일정까지만 알려주면 무상 견인이나 탁송으로 차고지까지 찾아가는 방문 수거로 처리됩니다.

 

행정 기관에서 발급하는 말소증은 입고 시간에 따라서 당일 혹은 익일에 발급되면서 모든 절차는 마무리됩니다.

 

하지만 매연저감장치(dpf)가 장착되었거나 lpg 엔진으로 구조 변경이 진행된 경우에는 기계를 반납하는 절차가 별도로 있기 때문에 말소증 발급까지는 약 2~4일 정도 시간이 필요합니다.

 

 

 

 

차령초과(압류 폐차) 말소 제도

 

 

개인적인 이유로 자동차 원부상에 걸려있는 체납금을 당장 해결하기 어려울 땐 차령초과 제도를 신청하면 이 부분을 당장 납부하지 않고도 정상적인 방법으로 폐기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 제도를 통해 차량을 처분해도 포터 폐차 가격은 정상적으로 받을 수 있지만 일반 폐기 방식과 다른 점은 행정기관에서 말소증이 발급되는 시간이 대략 7~8주 정소 필요합니다.

 

이유는 행정기관에서도 원부상에 등록된 촉탁 기관으로부터 말소 등록에 대한 동의를 받는 절차가 필요하기 때문에 준비하는 분들은 이런 부분까지 생각해서 시간적 여유를 충분히 가지고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차령초과를 통해 구형 및 포터2 폐차가 진행되면 앞에서 언급드린 내용처럼 대략 2개월 안에 말소증이 발급되면서 마무리되지만 증명서가 발급되어도 기존에 해결하지 못한 체납금은 명의자 앞으로 고스란히 남게 됩니다.

 

결국 차량만 먼저 폐기되고 기존에 해결하지 못한 체납금은 그대로 살아있다는 뜻으로 해석하시면 됩니다.

 

 

 

 

조기폐차 지원 제도

 

 

구형 모델 또는 포터2 조기폐차를 신청하면 연식, 엔진 종류에 따라서 최대 300만 원이라는 지원금을 받을 수 있고 소상공인, 영업용, 저소득 계층으로 등록된 분들은 최대 600만 원까지 가능합니다.

 

거기다 처리장으로부터 포터2 폐차비를 함께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차량을 처분하는 방식 중 가장 이상적인 방법이라 할 수 있죠.

 

단, 조기폐차는 환경부에서 기준한 다음과 같은 모든 필요충분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경우에만 신청이 가능하기에 진행을 계획하는 분들은 이번 항목을 꼼꼼하게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1. 주요 부품에 고장이 없어 도로 주행이 가능한 배출가스 4~5등급 노후경유차.

 

2. lpg 엔진 개조 또는 매연저감장치 장착 이력이 없어야 가능.

 

3. 매연을 제외한 정기, 종합 검사를 받았을 때 모든 항목에서 적합하다는 판정을 받아야 함.

 

4. 자동차 소유 기간 6개월 이상, 전입지 등록 기간 연속해서 6개월 이상 유지해야 함.

 

이와 같은 모든 조건 항목을 충족해야만 포터 조기폐차를 진행할 수 있는데 신청 방법은 관허로 등록된 폐차장을 통하시면 수월하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노후경유차 조기 말소 사업은 여러분들이 거주하는 지자체에서 일정 예산이 추경된 금액 안에서만 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서류를 먼저 접수하는 사람에게 우선권이 돌아가는 선착순으로 진행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조기 말소 사업에 참여를 계획하는 분들은 서둘러 관허로 등록된 폐차장 담당자를 통해 기본적인 사항을 확인하고 미리미리 준비하셔야 계획에 차질 없이 순조롭게 끝낼 수 있다는 점 기억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