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조 폐차할 때 알아야할 기본 상식

대우자동차에서 생산한 레조는 휘발유 대비 저렴한 LPG 연료를 사용하고 2000년대 초반 당시 RV 붐에 힘입어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20년이라는 세월을 훌쩍 넘겼지만 아직까지 많은 분들이 운행하고 계십니다.

 

하지만 이렇게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았던 차량이지만 세월 앞에는 장사가 없듯 이제는 폐차장으로 가장 많이 입고되는 차종이 되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레조 폐차를 진행할 때 가장 효율적으로 폐기할 수 있는 방법과 주의사항 그리고 절차는 어떻게 처리되고 있는지를 간략하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보상금 올리는 방법

 

오랜 기간 동안 타고 다녔던 차량을 폐기할 땐 누구든지 보상에 대한 부분에서 가장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폐차라는 것은 일반 사람들이 평생을 살아가도 1~2번 이상 경험하기 어렵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정보가 턱없이 부족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 보니 대부분 인터넷 검색을 활용해서 다양한 지식을 습득하고 적용하고 있지만 현실에 적용하기란 생각처럼 쉽지 않습니다.

 

이런 땐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고 부품 리사이클 시스템이라는 단어만 기억한다면 폐기하는 차량의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고 효율적인 처분이 가능합니다.

 

즉, 레조 폐차 가격을 평균 시세보다 최소 10만 원 이상 더 받고 처분하기를 원한다면 부품 재활용 작업을 꼼꼼하게 병행하는 곳에서 진행해야 합니다.

 

부품 재활용 작업을 정밀하게 진행하는 처리장에서는 차가 내부로 입고되면 연식, 차종과 무관하게 기술력을 바탕으로 재생 가능한 모든 부속을 하나씩 탈거하고 그것을 다양한 경로를 통해 처분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일어난 수익분을 폐차를 진행하는 소유주에게 돌려 드리기 때문에 평균 시세보다 충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죠.

 

 

물론 여느 폐차장들도 부품 재활용 작업은 병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처리장들은 90% 이상 기본 탈거 작업만 병행하고 있지요.

 

그리고 나머지 부속은 전부 압축기에 넣어서 고철로 폐기하는 구조로 사업장을 꾸려갑니다.

 

이렇게 단순 작업만 병행하면 사업주는 작업 시간을 상당히 단축할 수 있기에 운영비 지출을 확~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그런데 문제는 이런 단순 작업을 선호하면 차량에 대한 가치를 제대로 평가할 수 없기 때문에 이와 관련한 손실은 전부 폐기 처분을 진행하는 명의자 분들이 전부 떠않을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겉으로 보았을 땐 자동차 폐차장들이 거기서 거기라는 생각을 할 수 있지만 실제 내막을 상세하게 들여다보면 작업 방식에 따라서 똑같은 차량을 폐기해도 결과는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안전한 말소 처리

 

지금까지 레조 폐차 보상금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을 알았다면 이제는 안전한 마무리를 위해서 관허 등록 유무도 반드시 체크하셔야 합니다.

 

관허 등록 유무가 중요한 이유는 차량을 폐기 처분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절차에 대해서 법으로 보호를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즉, 차량을 인계한 순간부터 벌어지는 모든 책임은 기존 소유주가 아닌 폐차장 측에서 책임지고 처리하기 때문에 모르는 사람이 차를 인수해가도 마음 편히 기다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런 대비 없이 무등록 폐차장을 이용하게되면 어떠한 법적 보호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심각한 문제가 야기되는 사례도 상당히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동차 폐기 처분에 앞서 폐차장을 선별할 땐 관허 등록 유무를 반드시 확인하셔야 합니다.

 

확인 방법은 유선으로 연결된 담당 직원에게 한국자동차협회에서 발급한 사원증을 보여 달라고 요청하면 그것을 문자 메시지를 통해 사진으로 전송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말소 방법 2가지

 

말소 방법을 결정하는 것은 자동차 원부상에 체납금 해결 유무에 따라서 방향이 결정됩니다.

 

먼저 원부상에 압류, 저당이 한건도 없거나 있다 하더라도 전부 해결할 수 있는 경우에는 당일 & 익일까지 행정기관에서 발급하는 말소증을 받고 모든 절차를 신속하게 마무리하는 일반폐차가 가능합니다.

 

반대로 원부상에 걸려있는 체납액을 개인적인 이유로 당장 해결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차령초과(압류폐차)를 신청하면 이렇게 고민스러운 부분을 당장 납부하지 않고도 정상적인 방법으로 차량을 폐기할 수 있죠.

 

단, 레조 폐차를 차령초과를 통해 처분하면 행정기관에서 촉탁 기관으로부터 말소 등록에 대한 동의를 또 한 번 받는 과정이 있기 때문에 증명서 발급까지는 대략 7~8주가량 소요됩니다.

 

하오니 증명서가 발급되는 시점까지는 자동차로 인한 최소한에 의무 사항은 끝까지 유지하고 계셔야 이와 관련된 추가 과태료가 부과되지 않습니다.

 

 

오늘은 레조 폐차 비용을 가장 효율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방법부터 주의 사항 그리고 말소증이 발급되기까지의 진행 절차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사실 차를 폐기한다는 것은 앞에서도 언급드린 내용처럼 일반 사람들에겐 상당히 낯선 일이기 때문에 복작하고 어렵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부품 재활용 시스템과 관허라는 단어만 기억한다면 차를 폐기하면서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결과를 얻을 수 있으니 너머 걱정하기 말고 편하게 진행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