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 조기폐차와 관련된 모든 정보

2023년 올해부터는 배출가스 등급 완화로 4등급 차량도 조기폐차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4등급 차량 중에는 출고 당시 매연저감장치(dpf)가 부착된 경우도 있는데 이런 상황이라면 노후경유차 조기 말소 사업에 참여할 수 없는데요.

 

오늘은 배출가스 4등급으로 분류된 모하비 폐차를 준비하는 차량 소유주 분들이 혼돈 없이 조기폐차를 진행할 수 있도록 이와 관련된 내용을 하나씩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1. 조기폐차 가능 여부

 

앞에서 언급드린 내용처럼 배출가스 4등급 차량 중에는 출고당시 매연저감장치가 부착된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차종도 있습니다.

 

모하비 역시 똑같은 차종이라도 생산 연도에 따라서 저감장치 부착 유무가 갈라지는데요.

 

이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관허로 등록된 폐차장 담당자와 유선 연결 후 확인하거나 https://www.mecar.or.kr/main.do 여기를 통해 기본 인증 후 자동차 정보를 입력하면 출고 당시 장착 유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모하비 조기폐차 보조금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더 충족해야 할 조건이 있는데요.

 

첫째, 대기관리권역 안에서 6개월 이상 연속으로 전입 신고가 되어야 합니다.

 

둘째, 기존에 국가의 지원을 받아서 매연저감장치 혹은 엘피지 엔진 개조 이력도 없어야 합니다.

 

셋째, 관능검사를 받은 차량 중 매연을 제외한 모든 항목에서는 전부 적합하다는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만약 관능검사에서 매연으로 검사에서 불합격 판정을 받은 차량은 검사서 사본을 별도로 제출하면 조기폐차 참여 대상에 해당됩니다.

 

넷째, 운행에 있어 필요한 부품 고장으로 더 이상 구동 능력을 상실한 차량은 매연 배출 능력 역시 상실한 자동차로 판단하기에 반드시 정상적인 도로 주행이 가능해야 합니다.

 

또한 자동차 외관에 심각한 파손, 찌그러짐, 부식이 없어야 하는데 이런 두 가지 상황 때문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는 분들은 서류 접수 전에 폐차장 담당자에게 문제 되는 부분을 알려주면 내부에 있는 부품을 재활용해서 수리할 수 있습니다.

 

다섯째, 자동차 원부상에 등록된 체납금을 당장 해결하지 못할 경우에는 행정기관에서 말소증 발급이 불가능하므로 이럴 땐 모 하기 폐차를 압류 말소(차령초과)로 진행하셔야 합니다.

 

 

 

 

2. 지원액은 얼마나 될까?

 

모하비 조기폐차 지원금은 최대 800만 원까지 지원 되지만 연식, 엔진 형식에 따라서 동일한 차량이라도 금액에 상이한 차이가 납니다.

 

보통 지원액은 차종, 연식, 엔진 형식을 접목해서 분기별 차량 가액과 지원률을 곱한 금액이 최종적으로 받을 수 있는 금액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본인 차량에 대한 보조금 액수를 미리 확인하고 싶다면 폐차장 담당자에게 소유하신 자동차 정보를 알려주면 한국자동차협회에서 제공한 기준표를 근거로 대략적인 금액을 확인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원금 지급 방식은 1차, 2차 총 2회에 걸쳐서 입금되는데 먼저 1차분 70%는 모하비 폐차 후 말소증이 발급되면 그날을 기준으로 대략 1~2개월 안에 관할 지자체에서 여러분의 개인 통장으로 자동입금됩니다.

 

하지만 나머지 2차분 30%는 말소증 발급일을 기준으로 일정 기간 안에 배출가스 1~2등급에 해당하는 차종을 중고차, 신차 구분 없이 등록하는 분들만 받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5인승 미민 경유차를 폐기 후 중고차, 신차 구분없이 전기, 수소차를 등록하는 분들은 차량 구매 지원금 50만 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고 영세민, 소상공인, 영업용으로 등록된 분들은 상한액 범위 안에서 100만 원을 또 수령할 수 있습니다.

 

 

 

 

3. 조기폐차 접수 방법

 

모하비 조기폐차 보조금 접수 방법은 한국자동차협회에 소속되어 관허 인증을 받은 폐차장 담당자에게 등록증, 명의자 신분증, 통장 사본만 사진을 찍어서 문자 메시지로 전송해 주시면 번거로운 절차 없이 편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물론 개인이 직접 인터넷 접속을 통해 진행도 가능하지만 나중에 성능검사를 받으려면 폐차장으로 입고해야 하는 절차가 있기 때문에 처음부터 조기폐차와 관련된 모든 업무를 진행하는 처리장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사본이 먼저 전송되면 담당자는 자동차협회에 제출할 서류를 작성 후 전달하고 일정 기간 동안 검토 대기 기간을 가져야 합니다.

 

지금 시점으로는 대략 검토 기간이 10일 안에 진행되고 있는데 만약 서류 접수자가 대거 몰리는 경우엔 기간이 조금 더 늘어나게 됩니다.

 

협회에서 서류 확인 후 특별한 문제가 발견되지 않으면 만료 기간을 지정해서 말소증 발급 후 지원금 청구서를 제출하라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차량 소유주에게 전송합니다.

 

그럼 메시지를 받은 날짜를 기준으로 최대50일 안에는 모하비 조기폐차와 관련된 모든 업무를 종료하기 위해 차량을 폐차장에 반납하고 성능검사, 말소 그리고 청구서 제출이라는 모든 절차를 끝내야 합니다.

 

자동차 소유주 분들이 신경써야 할 부분은 만료 기간 안에 해당 차량을 반납할 수 있는 일정을 폐차장 담당자에게 미리 알려주고 탁송할 날짜와 시간, 장소만 확인해 준다면 그다음부터는 특별히 신경 쓸 부분 없이 지원금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모하비 폐차 가격을 최대로 올릴 수 있는 조기폐차 지원 사업과 관련된 내용을 알려 드렸는데요.

 

조금 더 상세한 설명이 필요하거나 서류 접수, 지원액 등 폐차와 관련된 궁금한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으니 부담 갖지 말고 편안한 마음으로 요청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