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도에 첫 출시되어 한때 부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던 오피러스는 아직도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시대의 명차라고 합니다.
하지만 세월 앞에는 장사가 없듯 초기 모델이나 주행거리가 많아 잔고장이 자주 발생하는 경우에는 자연스럽게 폐차장으로 유입되면서 마지막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여러 가지 이유로 기존에 타고 다니던 차량을 폐기해야 할 순간이 찾아오면 적지 않게 당황할 수밖에 없는데요.
이럴 땐 전륜 구동 대형 세단으로 알려진 오피러스 폐차와 관련된 기본적인 정보를 습득하고 접근해야 효율적인 처분이 가능하기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상황을 목전에 두고 인터넷 검색을 통해 정보를 수집하곤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여러분들이 자동차를 폐기할 때 알고 있으면 상당히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폐차와 관련된 핵심적인 내용을 몇 가지만 간추려 알려 드리겠습니다.
차량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법
기존에 사용하던 자동차를 폐기할 때 가장 관심을 갖게 되는 부분은 대부분 금액적인 문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폐차를 진행할 땐 여기저기 비교 견적을 확인하고 가장 충족스러운 액수를 제시하는 처리장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럴 땐 고철장 방식에서 탈피한 부품 리사이클 시스템을 도입한 곳을 찾는 것이 가장 급선무입니다!
왜냐하면 일반 고철장 방식으로 처리장을 운영하는 곳은 차가 내부로 입고되면 기본 탈거품만 작업하고 나머지 부속은 전부 압축기에 넣어서 고철로 처분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실제적으로 엔진, 미션, 촉매, 알루미늄 휠 그리고 배터리와 같은 기본 탈거품에 대해서만 가치를 인정받고 나머지 부속은 전부 고철 무게로 정산받는 결과를 초래할 수밖에 없는데요.

사실 자동차 한 대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최소 2만 개 이상의 부속이 결합되어 한대의 차량이 완성되는데 이처럼 정밀한 탈거 작업을 병행하지 않고 단순하게 고철로 폐기한다면 이와 관련된 손실은 누구에게 돌아가겠습니까?
그런데 문제는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상당수의 처리장들이 이와 같은 단순 작업 방식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렇게 정밀 탈거 작업이 병행되지 않으면 운영비를 상당 부분 줄일 수 있기에 대부분의 사업장들이 이와 같은 방식을 선호하는 이유입니다.
하지만 이와 같은 방식을 선호하게 되면 최종적으로 관련된 손실은 폐기 처분을 진행하는 기존 소유주가 떠않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피러스 폐차 가격을 평균 시세보다 최소 5만 원에서 20만 원 이상 더 받기를 원한다면 이런 단순 작업 방식에서 탈피한 부품 재활용 작업을 병행하는 곳을 찾아서 신청해야 합니다.
즉, 부품 리사이클 시스템을 도입한 처리장에서는 차가 내부로 입고되면 기본 탈거품 외에도 재활용 가치가 조금이라도 있다고 판단되는 부속을 하나씩 해체하고 대량으로 축척합니다.
그리고 이것을 다양한 경로를 통해 외부로 유통해서 추가적인 이득분을 챙기고 여기서 발생한 부분을 기존 소유주에게 돌려 드리기 때문에 평균 세세보다 충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필요충분조건이 모두 성립되어야 병행이 가능하기에 검색상에 노출된 대부분의 폐차장들은 이와 같은 시스템 도입을 꺼려할 수밖에 없는데요.
결국 자동차의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고자 한다면 집에서 가까운 곳을 무조건적으로 선호하기보다는 이렇게 기술력과 전담 인력 그리고 다양한 판로가 갖춰진 곳을 찾아야만 조금 더 현실적인 방법으로 차를 처분할 수 있게 됩니다.
끝까지 안전한 마무리를 위해서 체크해야 할 사항
오피러스 폐차 가격을 충족스럽게 받는 방법을 알았다면 지금부터는 말소 행정 업무까지 똑 부러지게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겸비한 곳인지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이런 처리장을 관허 등록 폐차장이라 부르고 있는데 여기서는 국가에서 공신력을 인증받았기 때문에 자체적으로 말소 행정 업무까지 처리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말소 등록이 제대로 처리되지 않거나 불법적으로 차량이 유통되어 대포차로 둔갑하는 사례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죠.
또한 여기서는 견인 또는 탁송 이후부터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법적 보호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누구나 안심하고 차량을 반납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관허로 등록된 폐기장을 이용하면 지역, 장소에 무관하게 견인 시 전부 무상으로 처리되기에 지출될만한 오피러스 폐차 비용이 하나도 없습니다.
결국 여러분들은 부품 리사이클 시스템과 관허라는 단어만 기억한다면 자동차 폐기 처분과 관련된 모든 부분에서 충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진행 절차 간단 정리
차량을 폐기 후 말소증이 발급되기까지의 시간은 보통 24시간 안에 해결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자동차 원부에 압류, 저당권과 같은 체납 내역이 한건도 없어야 가능하기에 기본적으로 차를 반납하기 전에 폐차장 담당자와 함께 원부 조회를 진행하고 혹시 모를 내역이 남아 있는지를 미리 살펴보셔야 합니다.
그리고 말소증 발급을 위해서 신분증 사본과 자동차등록증 원본을 준비 후 견인 날짜를 잡아주시면 소유주 분들의 일정에 맞추어 기사님들이 차고지까지 배정되는데 이와 같은 과정을 통해 차가 내부로 입고되면 입고 시간에 따라서 당일 혹은 익일까지 증명서가 발급되면서 모든 과정은 마무리되지요.
하지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원부상에 압류, 저당을 당장 해결하기 어려울 땐 차령초과 말소 제도(압류말소)를 신청하면 이 부분을 당장 해결하지 않고도 정상적인 방법으로 말소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단, 말소증은 촉탁 기관에서 말소와 관련된 동의를 받아야 하는 절차가 있기 때문에 증명서 발급까지는 대략 7~8주 정도 소요되는데 이때 자동차로 인한 의무 사항은 계속 유지를 하셔야 추가적인 과태료가 부과되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오피러스 폐차를 진행할 때 보상금을 꼼꼼하게 챙기는 방법과 주의 사항 그리고 진행 절차와 관련된 내용을 정리해 보았는데요.
사실 차량을 폐기하는 과정은 누구에게나 낯설고 어렵게 느껴질 수밖에 없지만 오늘 알려드린 내용을 토대로 접근한다면 누구든지 효율적인 처분이 가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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